전쟁이 끝난 지 수십 년이 흘렀지만, 위안부 피해자들의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는 단지 과거의 아픔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인권의 과제입니다.
솔직히 말해, 처음엔 나도 위안부 문제는 '옛날 이야기'쯤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김학순 할머니의 영상 증언을 본 이후,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이건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진행 중인 인권의 문제더라고요. 피해자 분들은 아직도 '진짜 사과'를 받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버티고 계시고요. 우리가 잊지 않고 말하는 것, 그게 시작입니다.
일본군 위안부는 단순한 ‘성매매 여성’이 아닙니다. 대부분 10대 소녀들이었고, “공장에서 일하자”,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끌려갔어요. 어떤 분은 장터에서 납치당했고, 어떤 분은 부모 몰래 연행됐습니다. 그 숫자는 최소 5만 명에서 최대 20만 명까지 추정되며, 한반도뿐 아니라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식민지 여성들까지 포함됩니다.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었습니다. 하루에 수십 명의 군인을 상대해야 했고, 거부하면 폭행, 고문, 감금이 일상이었어요. 병에 걸려도 치료는커녕 방치되었고, 임신을 하면 무자비한 낙태나 살해가 자행되기도 했습니다. 고통을 말할 수 없던 침묵의 역사, 위안소는 지옥과 같았습니다.
1991년, 김학순 할머니가 방송에 나와 이렇게 말했죠.
*"나는 일본군 위안부였습니다."*
그 한 마디는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습니다. 침묵하던 수많은 피해자들이 용기를 냈고, 1992년부터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시위가 시작됐습니다. 이건 단순한 시위가 아니라, 살아 있는 기억의 공간입니다. 그 분들의 용기 덕분에 우리는 오늘도 역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은 1993년 고노 담화에서 ‘군의 관여’를 인정했지만, 법적 책임은 부인했습니다. 2015년 한일 합의로 '최종적 해결'이라며 10억 엔을 출연했지만, 피해자 대부분이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왜냐고요?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법적 책임, 역사 교과서 수정, 진정성 있는 사과. 이 3가지 없이 진정한 해결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이 다시 생기지 않게 해줘.”
이건 한 할머니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나온 말이에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글을 쓰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이건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구나’였습니다. 피해자분들의 용기와 존엄을 기억하는 것,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정의의 시작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선택할 수 있어요. 외면할지, 함께 기억할지를요.
Q1. 위안부는 자발적인 매춘부였다는 말이 있어요. 사실인가요?
❌ 아닙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강제동원 또는 취업 사기로 끌려갔고, '자발성'은 없었습니다.
Q2. 일본은 사과한 거 아닌가요?
부분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적은 있으나, 법적 책임과 진정성 있는 사과는 아직 없습니다.
Q3. 위안부 피해자는 지금도 살아 계신가요?
2025년 현재, 10명 미만의 생존자가 계십니다. 고령으로 건강이 좋지 않지만,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여전히 활동 중입니다.
Q4. 외국에서도 위안부 문제를 알고 있나요?
네, 미국, 독일, 캐나다 등 여러 나라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고, 인권 교육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Q5. 위안부와 관련된 자료나 책이 있나요?
‘꽃할머니’, ‘끝나지 않은 전쟁’, ‘그날이 오면’ 같은 다큐/책들이 있습니다. 위안부 기록관에도 꼭 한번 가보세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진짜 사과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기억하고 말할 때, 어떤 변화가 가능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들려주세요. 진심 어린 한 줄이 또 다른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싶다면, 영화와 책을 통해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실제 피해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하거나, 역사적 맥락을 반영한 콘텐츠들이 많습니다. 아래 추천 드릴게요!
태그: 일본군위안부 인권 전쟁범죄 피해자증언 수요시위 위안부문제 국제인권 역사교육 일본의사죄 평화의소녀상 기억의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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